10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주목 이벤트 정보 총정리 — 불꽃놀이 언제? 와카야마 데이, 폴란드 내셔널 데이, 어린이 엑스포, 미래 사회 기술 전시, 파이널 이벤트까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10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여러분은 현장을 몇 번 방문하셨나요? 방문객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무더위도 한풀 꺾여 10월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서 엑스포를 즐기기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10월에 주목할 만한 이벤트와 기획을 한데 모아 소개합니다

엑스포 밤하늘을 수놓을 ‘EXPO Thanks 불꽃놀이’ 10월 개최 일정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는 폐막을 앞둔 특별 기획으로 ‘EXPO Thanks 불꽃놀이’가 진행됩니다. 10월에는 4일(토), 8일(수), 폐막 전날인 12일(일), 최종일인 13일(월·공휴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발사 장소는 대지붕 링 외부(남측)입니다.

10월 1일 ‘Kyoen EXPO 2025’ 개최 — 다채로운 음악으로 미래를 잇는 단 하룻밤의 무료 라이브

주식회사 후카시기는 10월 1일(수)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회장 내 팝업 스테이지 동(POP-UP STAGE East)에서 관람 무료 음악 이벤트 ‘Kyoen EXPO 2025 – Mixed Culture Music Night in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는 엑스포의 주제 ‘우리 삶을 위한 미래사회의 디자인’에 호응해, 어쿠스틱부터 아이돌, 네오 무드 가요까지 폭넓은 장르의 6팀이 한 무대에 서는 단 하룻밤의 라이브입니다.

출연은 아이돌 그룹 쿠피포, 싱어송라이터 고히나타 유이, 듀오 루카타마(Gt. 나카지마 코이치로), MaNaMaNa, 도쿄 카케히키 클럽, LILY&YU입니다. 서로 다른 배경의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공통 언어로 미래의 ‘인연’을 엮습니다. 타이틀 ‘Kyoen’(響縁)에는 음악이 마음에 울려 새로운 만남을 낳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엑스포 공식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은 다문화 공생과 창조를 상징하는 특별한 밤을 관람객에게 선사합니다.

3일 와카야마 DAY: 음악과 문화로 매력을 전하는 특별 프로그램

10월 3일 ‘와카야마 DAY’는 현의 역사와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특별 기획으로 진행됩니다. 세계유산인 구마노 고도와 고야산을 비롯한 문화 자산이 소개되며, 와카야마의 매력을 폭넓게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특설 무대에서는 향토 예능과 음악 퍼포먼스를 통해 와카야마만의 문화를 선보여, 방문객에게 지역의 특색을 전할 예정입니다.

스페셜 이벤트로, 와카야마 출신 아티스트 하이도(HYDE)의 라이브 ‘HYDE [INSIDE] LIVE – WAKAYAMA DAY’가 EXPO 아레나 ‘Matsuri’에서 열립니다. 개장 17:00, 개연 18:00, 상연 시간은 약 1시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같은 날 낮에는 EXPO 홀 ‘Shine Hat’에서 역사·문화 스테이지 ‘마음의 여정이 시작되다’가 개최되어, 자연과 신앙이 길러 온 와카야마의 정신 문화를 소개합니다.

10월 10~11일 ‘어린이 엑스포’ 개최: 엑스포 회장에서 아이들이 배우는 이틀간의 체험 프로그램

2025년 10월 10일(금)·11일(토), ‘EXPO 메세 WASSE’에서 ‘미래의 문을 여는 어린이 엑스포’가 열립니다. 대상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이며, 이틀간 약 5,000명의 방문을 예상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나(일부 유료 프로그램 있음), 회장 입장을 위해서는 엑스포 티켓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엑스포의 목적은 아이들이 자기긍정감·자기효능감·자기중요감이라는 ‘세 가지 힘’을 기르고, 장래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출전은 25개사·단체에 이르며, 제조·IT·의료·소매 등 폭넓은 분야에서 직업 체험을 전개합니다. 예로, 이온딜라이트의 청소 체험, 아가트의 액세서리 제작, 간사이 철근공업조합의 철근 공사 체험, 마네리테 DAO의 금융 리터러시 워크숍 등 실천형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실행위원장 테즈카 마리 씨는 “아이들이 다양한 어른과 직업을 접하면서 마음을 움직이는 만남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1일~ 폴란드 내셔널 데이: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주요 기념 행사

10월 1일부터 7일까지 ‘폴란드 내셔널 데이’가 개최됩니다. 본 행사는 폴란드 참가 프로그램 중 가장 중요한 축하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현대 폴란드의 성과·가치·다양성을 강조하는 자리입니다. 기념식에는 폴란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상징성과 국제적 연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그디니아 해양대학교 합창단이 폴란드와 일본의 국가를 제창합니다. 퍼레이드에서는 폴란드 구조대가 등장해 전문성과 헌신을 선보입니다. 또한 ‘유명한 폴란드인의 ABC’ 출판 기념 프레젠테이션, 포드카르파치에 주의 예술 공연, 게임 페스티벌 등 문화·오락·예술 장르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3일~7일 지속가능한 사회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체감하는 ‘미래항로’

2025년 10월 3일(금)부터 7일(화)까지 5일간, EXPO 메세 ‘WASSE’에서 ‘SDGs+Beyond 빛나는 생명의 미래사회 위크’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과 독립행정법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가 주최하는 ‘미래항로’가 개최됩니다. 본 기획은 국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업 전개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미지의 대해로 항해하는 도전자’에 비유해 전시합니다. 관람객은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사회 실현을 향한 도전과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전시 테마는 ‘포스트 SDGs’와 ‘미래사회’입니다.

전시 영역은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도전을 둘러싼 항해’는 미래 지향적 기업 전시 구역으로, 제품·기술·서비스를 체험형으로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연어의 미이용 자원을 활용한 식품·화장품 원료 개발(주식회사 니혼 배리어프리/日本バリアフリー), 0℃ 이하에서 식품을 생 상태로 보존하는 기술(주식회사 효칸 서프라이즈/氷感サプライズ), 바이오매스 해양 생분해성 복합 플라스틱으로 해양 환경 과제에 대응하는 시도(아이-콤폴로지 주식회사/アイ-コンポロジー) 등 다양한 도전이 소개됩니다.

두 번째 ‘미래로의 항해’에서는 270° 영상 시어터를 통해 미래 지향적 제품과 기술이 구현할 ‘20XX년의 미래’를 몰입형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미래 포트’는 전국 중소기업이 보내온 ‘미래를 향한 도전 메시지’를 소개하는 랩업 구역으로, 기업이 그리고 있는 장래상을 가시화합니다.

개최 시간은 원칙적으로 10:00~20:00(최종 입장 19:30)이며, 첫날인 10월 3일(금)은 11:00부터 입장 가능합니다. 기간 중에는 ‘미래항로’에 더해, 태양에너지 활용과 SDG 14(해양 생태계 보전)에 관한 대화 프로그램, 지식재산 활용 국제 포럼, 세계 암 퇴치 서밋 등도 동시 개최되어, SDGs의 달성과 그 너머를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됩니다.

13일 최종일, JR 서일본 그룹 ‘고마움과 새로운 출발의 축제 ~THANK YOU for ALL~’ 개최

10월 13일 파이널 이벤트 ‘고마움과 새로운 출발의 축제 ~THANK YOU for ALL~’가 개최됩니다. JR 서일본 그룹(JR West)이 주최하며, EXPO 아레나 ‘Matsuri’에서 13:00부터 19:00까지 진행됩니다. 본 행사는 방문객과 관계자에 대한 감사, 그리고 엑스포 이후의 새 출발을 주제로 합니다.

‘세계의 먀쿠먀쿠 전’도 동시 진행
제1부에서는 전국의 일본주(사케)와 국내외 축제가 소개되어 전통문화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참가국 스태프가 참여하는 플래그 세리머니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제2부 ‘EXPO Thanks LIVE’에서는 엑스포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감사의 무대를 선사합니다. 이어지는 제3부는 영상과 음악으로 회기를 돌아보고, 미래로의 출발을 표현하는 피날레가 연출됩니다. 입장은 무료이나, 당일 엑스포 입장 티켓이 필요합니다. 또한 WESTER 회원을 대상으로 제2부·제3부 우선 관람 티켓 추첨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오사카역과 회장 내에서는 ‘세계의 먀쿠먀쿠 전’이 열려, 공식 캐릭터 ‘먀쿠먀쿠’를 모티프로 한 작품 전시와 SNS 게시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엑스포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하루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