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XSW 2026 개막 임박 – 40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급 융합 페스티벌, 일본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주목해야 할 이유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3월 12~18일 개최
2026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South by Southwest(SXSW) 2026은 40년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하는 해가 됩니다. 오스틴 컨벤션 센터 폐쇄로 인해 행사장은 도심 전역으로 분산되고, 그동안 시기를 나누어 진행되던 음악·영화·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이 최초로 전 기간 동안 동시 개최되는 형식으로 재편됩니다. 이처럼 구조 자체가 크게 바뀌면서, SXSW는 단순한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을 넘어 도시 전체를 무대로 한 대규모 MICE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는 MICE 산업의 관점에서 SXSW 2026의 역사적 배경과 행사 개요를 정리하고, 일본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왜 지금 SXSW에 주목해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 혁신 기업과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는 매칭의 장, 그리고 콘텐츠·테크·도시 브랜딩이 융합되는 무대로서 SXSW가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 짚어 보고자 합니다.

SXSW란 무엇인가: 40년 이어지는 ‘융합’과 ‘카오스’의 역사
SXSW(South by Southwest)는 매년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급 비즈니스 콘퍼런스 겸 페스티벌입니다. 2026년에 4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단순한 박람회나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이 모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융합(convergence)의 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XSW 2026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XSW 2026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sxsw.com/

계승되어 온 SXSW의 정신
SXSW의 역사는 19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초기 SXSW는 오스틴 지역 신문인 Austin Chronicle의 스태프들이 시작한 순수 음악 페스티벌이었습니다. 첫 회 등록자는 예상치였던 150명을 크게 웃도는 700명을 기록했으며, 조니 캐시와 윌리 넬슨과 같은 거장들이 이름을 올리면서 텍사스 특유의 문화 발신지로서의 위치를 굳혔습니다. 이 시기에 다져진 ‘무명의 재능을 발굴한다’, ‘DIY 정신을 존중한다’는 태도는 지금까지도 SXSW의 핵심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Twitter, Airbnb, Uber가 세계로 도약한 발판
큰 전환점은 1994년이었습니다. 음악에 더해 ‘Film(영화)’과 ‘Multimedia(훗날 Interactive)’ 부문이 신설되면서, SXSW는 초기 인터넷 시대의 기술과 문화가 교차하는 실험장으로 방향을 틀게 됩니다. 특히 2007년 행사에서는 당시 아직 무명이었던 Twitter(현재의 X)가 SXSW 어워드를 계기로 폭발적인 인지도를 얻으면서, ‘SXSW에서 화제가 되면 세계가 바뀐다’는 신화가 생겨났습니다. 그 이후에도 Airbnb, Uber와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이 무대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갔습니다.

테마는 「All Together Now」
현재 SXSW는 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는 콘퍼런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전시, 아카데미 수상작을 배출해 온 영화제, 수천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음악 페스티벌이 하나로 어우러진 거대한 이벤트로 성장했습니다. 9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수만 명이 모이는, 진정한 의미의 융합형 글로벌 페스티벌입니다.
SXSW 2026은 이러한 역사 속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변혁의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행사 기간과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는 점입니다.
축소된 일정과 완전 동시 개최가 만들어 내는 전례 없는 크로스오버
그동안 SXSW는 약 10일 동안 전반부에 인터랙티브, 중간에 영화, 후반부에 음악 프로그램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2026년에는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으로 일정을 압축하고, 인터랙티브·영화·음악이라는 세 축을 행사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주에 한꺼번에 개최합니다.
이 변화와 함께 내세운 테마가 바로 「All Together Now」입니다. 지금까지는 ‘전반부의 테크 참가자’와 ‘후반부의 음악 참가자’가 서로 교대로 오스틴을 찾는 구조였다면, 2026년에는 모든 참가자가 같은 기간에 도시에 머무르게 됩니다. 테크 창업자가 인디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보러 가고, 영화 감독이 AI 윤리를 다루는 세션에 참석하는 장면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장르와 분야를 가로지르는 크로스오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밀도로 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행사장 과제와 ‘클럽하우스(Clubhouse)’ 전략
또 하나의 큰 변화는 그동안 메인 행사장 역할을 해 온 오스틴 컨벤션 센터(ACC)가 문을 닫고 재개발에 들어가는 점입니다. SXSW의 심장부였던 ACC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은 운영 측면에서 큰 도전이지만, 사무국은 이를 ‘도시를 다시 발견하는 기회’로 보고, 다운타운 전체를 하나의 캠퍼스로 활용하는 분산형 개최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배지 유형마다 거점이 되는 장소를 정하는 ‘클럽하우스(Clubhouse)’ 모델이 도입됩니다.
Film & TV 부문: 역사적인 파라마운트 시어터 인근의 800 Congress를 거점으로 삼아, 레드카펫의 화려한 분위기를 거리 공간으로까지 확장합니다.
Music 부문: 라이브하우스가 밀집한 레드 리버 문화 지구 인근의 Downright Austin(옛 Sheraton)을 거점으로 삼아, 깊은 밤까지 이어지는 열기를 유지합니다.
Innovation 부문: 비즈니스 호텔 밀집 지역과 가까운 Brazos Hall을 거점으로 삼아,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위한 허브로 기능하게 합니다.
이처럼 거대한 단일 건물에 의존하지 않고 도시 전체를 순환 동선으로 설계하는 접근 방식은, 앞으로의 MICE를 이끄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할 만합니다.

어떤 문화를 지닌 이벤트인가: 미래의 편에 서는 곳
SXSW가 다른 비즈니스 이벤트와 뚜렷이 구분되는 이유는, 그만의 독특한 ‘문화’와 ‘열기’에 있습니다. SXSW Japan 공식 웹사이트의 표현을 빌리면, 이곳은 ‘미래를 보는 장소가 아니라, 미래의 편에 서는 장소’입니다.
세렌디피티(우연한 만남)를 만들어 내는 힘
SXSW의 진가는 의도하지 않았던 만남에서 드러납니다. 도시 곳곳에서 라이브 쇼케이스, 영화 상영, 전시, 세션, 피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오스틴 시내를 걸어 다니는 동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파트너를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이야말로 혁신의 원천이며, SXSW가 제공하는 ‘세렌디피티가 살아 있는 네트워킹’의 핵심 가치입니다.
사회적 과제에 대한 깊은 헌신: 2016년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연단에
SXSW는 단순히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라, 테크놀로지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또 어떤 윤리적 문제를 안고 있는지에 대한 토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2016년에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가 연단에 올라, 테크놀로지와 시민 사회의 관계를 주제로 연설을 했습니다. 2026년 콘퍼런스에서도 AI 기술의 진화를 전제로, 그것이 ‘인간성(Humanity)’과 ‘연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철학적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스트셀러 작가 Jennifer B. Wallace는 ‘Mattering(중요감)’의 과학을 주제로, AI에 의한 자동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간이 어떤 방식으로 존재 의의를 느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또한 AI를 활용해 동물의 언어를 해독하는 프로젝트를 이끄는 Aza Raskin의 강연도, 인간 중심주의에서 한 걸음 벗어나는 새로운 관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SXSW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일본 기업과 크리에이터에게 SXSW는 여전히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도 많은 일본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오스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어서, 그 움직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트업과 기술의 쇼케이스
SXSW는 일본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 더 나아가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과거 Twitter와 Airbnb가 이 무대를 계기로 도약했듯이 SXSW의 피치 이벤트 SXSW Pitch는 투자자와 미디어의 관심이 매우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2026년을 앞두고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는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참가를 지원하고, 이를 3월 SXSW 참가로 자연스럽게 이어 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자유 시점 영상 기술을 보유한 AMATELUS와 뇌와 신체의 협응을 훈련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SHOSABI 같은 기업들은 CES에서 기술을 선보인 뒤 SXSW에서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적용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SXSW 전시회인 Creative Industries Expo에는 매년 많은 일본 기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역대 최다인 24개사가 부스를 열었고, 교토부와 아이치현의 컨소시엄도 공동 참가했습니다. IoT 가전부터 에듀테크, 도시 개발에 이르기까지 일본발 Deep Tech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세계 시장에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거둔 성과: 가쿠 켄토 프로듀스 작품, 공식 출품決定
영화·영상 부문(Film & TV Festival)에서도 2026년은 일본에 있어 의미 있는 해가 될 전망입니다. 배우 가쿠 켄토가 설립한 영상 제작 회사 Signal181의 첫 번째 작품인 ‘Never After Dark’가 SXSW 가운데서도 특히 열성적인 팬층을 지닌 Midnighters 섹션에 선정되었습니다. 이 부문은 과거 ‘Paranormal Activity’와 같은 히트작을 배출한 장르 영화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배우가 프로듀서로 기획을 주도하고, 세계 시장을 향해 직접 어프로치하는 이번 움직임은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모델 케이스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음악 부문(Music Festival)에서는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브 서킷인 TOKYO CALLING이 공식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일본 라이브하우스 문화의 열기를 그대로 수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Perfume, Wednesday Campanella, CHAI, Vaundy 등 아티스트들이 SXSW에서의 퍼포먼스를 계기로 해외 팬을 확보해 왔으며, 2026년에도 차세대 브레이크 아티스트가 탄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SXSW 2026 전망: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티브를 이끄는 나침반
SXSW 2026 프로그램을 한눈에 보기
콘퍼런스의 기조 연설에는 테크놀로지와 인간성의 미래를 묻는 연사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Earth Species Project 공동 설립자인 에이자 러스킨은 AI를 활용해 동물의 언어를 해독하고 종을 넘어선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세계적인 셰프 호세 안드레스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음식 문화를 통해 인도적 지원과 커뮤니티 재생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작가 제니퍼 B. 월리스는 AI 시대에 인간이 느끼는 중요감(Mattering)의 과학을 주제로, 단순한 기술 담론을 넘어서는 질문을 던질 예정입니다.

Film & TV Festival에서는 다양한 프리미어 상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TV 프리미어의 오프닝 작품으로는 데이비드 E. 켈리가 제작하고 엘 패닝이 주연을 맡은 Apple TV+ 시리즈 ‘Margo’s Got Money Troubles’가 발표되었습니다. 영화제의 오프닝 작품은 부츠 라일리 감독의 ‘I Love Boosters’입니다. 일본에서는 배우 가쿠 켄토가 프로듀서 겸 주연을 맡은 ‘Never After Dark’가 Midnighters 섹션에 선정되어, 세계 시장에 직접 도전하는 상징적인 한 편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 페스티벌은 7일간 진행되며, 이미 300팀이 넘는 아티스트가 출연을 예고했습니다. 고고르 보르델로, 노르웨이의 Sassy 009 등이 이름을 올렸고, Rolling Stone이 주최하는 Future of Music 쇼케이스와 Billboard의 THE STAGE 등 대형 미디어와의 협업 프로그램도 계속됩니다. 일본에서는 라이브 서킷 이벤트 TOKYO CALLING이 공식 쇼케이스를 열어, 일본 라이브하우스 문화의 열기를 현지에 그대로 전할 예정입니다.
이노베이션 영역에서는 SXSW Pitch에 선발된 45개사 파이널리스트가 무대에 오릅니다. AI 기반 내러티브 분석을 제공하는 Gudea, 의료 기기 개발을 진행하는 Surgicure Technologies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기술이 특히 눈에 띕니다. 또한 PropTech Startup Showdown이 새롭게 마련되어 도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오스틴의 상황과도 호응하고 있습니다. 메인 회場의 개보수 영향으로 거점이 도심 곳곳으로 분산되면서, 참가자는 여러 거점을 오가며 프로그램을 즐기는 클럽하우스 형식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세션과 전시, 사람 사이의 우연한 만남이 더욱 자주,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2026년 SXSW는 40주년이라는 축제 분위기와 함께, 앞으로의 시대에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티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AI와 리얼의 공존
2026년 SXSW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 가운데 하나는 분명히 AI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찬양하는 데 그치지 않고, Tech & AI 트랙에서는 생성형 AI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넘어선 실질적인 활용 논의, AI 시대의 커리어 형성과 같은 인간의 삶에 밀착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디지털이 지배적인 시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오프라인 공간인 오스틴에 직접 모여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토론하는 경험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확장…언젠가는 아시아에서도?
SXSW는 이제 더 이상 오스틴만의 이벤트가 아닙니다. 2023년에 시작된 SXSW Sydney에 더해, 2026년 6월에는 SXSW London이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3월 오스틴, 6월 런던, 10월 시드니로 이어지면서, 1년 내내 세계 3개 대륙에서 혁신의 불씨가 타오르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기업 입장에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드니, 시장 규모가 큰 런던 등 목적에 따라 SXSW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아시아에서도 SXSW가 열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습니다.
참가를 고려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2026년에는 행사 거점이 도심 곳곳으로 분산되기 때문에, 이전보다 사전 계획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시간을 빼곡하게 계획하기보다는, 현지의 공기와 흐름에 몸을 맡기는 여유를 남겨 두는 것 또한 SXSW만의 매력입니다. 참가 배지를 위한 등록 비용은 개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상승하는 구조이므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면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등록을 마치는 편이 좋습니다.

정리: 40년 역사를 지닌 이벤트가 새롭게 태어나는 2026년
SXSW 2026은 40년 역사의 집대성이면서도, 동시에 완전히 새로운 이벤트로 다시 태어나려는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컨벤션 센터라는 단일한 ‘중심’을 잃은 대신, 도시 전체가 새로운 ‘중심’이 되어 테크, 영화, 음악의 경계가 완전히 녹아드는 7일을 만들어 가게 됩니다. 「All Together Now」라는 테마 아래, 분단과 갈등의 시대에 크리에이티브한 정신을 지닌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이 이벤트가 지니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의 씨앗을 찾기 위해서든, 자신의 크리에이티비티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든, 2026년 SXSW는 어느 때보다 주목해야 할 이유로 가득한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