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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팝컬처(Games & Pop Culture)

타이베이 게임 쇼 2026 완전 가이드 – 1월 29일~2월 1일,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대표 게임 전시회

2026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Taipei Game Show 2026이 개최됩니다. 올해는 전 세계 26개국 및 지역에서 399개사가 참가하고, 500편이 넘는 게임 타이틀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B2B 비즈니스 미팅과 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가 같은 베뉴에서 동시에 열리는 하이브리드 구성은, 업계 관계자에게 올해 첫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이 됩니다.

올해는 특히 B2B 존의 전략적인 재배치,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 차세대 하드웨어에 대한 기대감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개막을 앞둔 Taipei Game Show의 역사와 특징을 되짚어 보면서, 비즈니스와 엔터테인먼트 두 가지 측면에서 올해의 주요 볼거리를 살펴봅니다.

타이베이 게임 쇼 2026 개최 개요와 venue 구성

타이베이 게임 쇼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 존, 업계 관계자를 위한 B2B 존, 그리고 컨퍼런스인 Asia Pacific Game Summit(APGS)로 구성된 복합형 게임 이벤트입니다. 주최는 타이베이 컴퓨터 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 TCA)로, 다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세련된 이벤트 설계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2026년에는 타이베이 MICE 산업의 중심지인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 홀 1(TaiNEX 1)을 사용하며, 1층과 4층 전 층을 활용하는 레이아웃으로 운영됩니다. 이 구성은 수십만 명 규모의 일반 관람객이 만들어 내는 열기와, 차분한 분위기에서 이뤄지는 비즈니스 미팅 환경을 동시에 성립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동선 설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베이 게임 쇼 공식 웹사이트 https://tgs.tca.org.tw/index_e.php

행사 기간은 존별로 다릅니다. 일반 관람객 대상 B2C 존은 2026년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이 존에서는 PC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콘솔 게임 등이 전시됩니다. 한편 비즈니스 대상 B2B 존과 APGS는 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이번 회장 구성에서 가장 큰 변화는 B2B 존과 APGS가 전시장 1층 I 구역으로 통합되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이전보다 동선이 편리해져 컨퍼런스 세션을 듣고 비즈니스 미팅을 오가는 이동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전시장 접근은 타이베이 MRT 난강 전람관역이 가장 가깝고 타이베이 시내 어디에서든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주최 측은 공식 파트너 호텔과 연계해 해외 방문객을 위한 수용 체계도 갖추고 있습니다.

타이베이 게임 쇼의 역사와 아시아 시장을 향한 게이트웨이로서의 의미

타이베이 게임 쇼의 역사는 2003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수천 명 규모의 로컬 이벤트로 출발했으며, 전시 콘텐츠도 당시 주류였던 PC 온라인 게임이 중심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대만 게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이벤트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었습니다. 2014년부터는 APGS를 함께 개최하면서, 신작 발표뿐 아니라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인디 게임에 특화된 ‘Indie House’를 신설해, 인디 씬을 조명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했습니다.

2023년, 팬데믹 이후 완전한 오프라인 복귀를 거쳐 2025년에는 나흘 동안 연인원 37만 명을 동원하는 거대 이벤트로 성장했습니다. 이 수치는 때로 Tokyo Game Show의 방문객 수를 웃돌기도 하는 규모로, 대만 시장에 쏠리는 글로벌 업계의 관심을 잘 보여 줍니다. 타이베이 게임 쇼의 가장 큰 의미는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향하는 ‘전략적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매년 1~2월 개최, 전 세계 게임이 모이는 허브

타이베이 게임 쇼가 매년 1월에서 2월 사이에 열린다는 시점도 매우 중요합니다. 유럽과 북미의 주요 이벤트가 연말 쇼핑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의 장이라면, 타이베이 게임 쇼는 춘절(구정) 성수기와 그해 1분기, 2분기에 출시될 타이틀을 최종적으로 홍보하는 무대로 기능합니다.

대만 시장은 일본·미국·유럽의 콘솔 문화와 중국·한국이 강점을 가진 PC·모바일 게임 문화가 교차하는 독특한 시장입니다. 이곳에서의 이용자 반응은 아시아 전역으로의 전개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퍼블리셔와 개발자들이 이 시기의 타이베이에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6년 주요 하이라이트 – 비즈니스 에어리어 혁신과 기술 트렌드

올해 타이베이 게임 쇼에서는 업계 관계자가 주목해야 할 굵직한 변화와 트렌드가 여러 가지 등장합니다.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진화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B2B 존 리뉴얼과 비즈니스 미팅 효율 극대화

앞서 언급했듯이 2026년에는 B2B 존이 처음으로 전시장 1층으로 옮겨지고 규모도 한층 확대되었습니다. B2B 존에는 16개국 및 지역에서 100개사가 넘는 기업이 참가합니다. 참가 기업의 구성은 게임 개발사뿐 아니라 결제 솔루션 기업, MovableAD와 같은 애드테크 기업, 그리고 로컬라이제이션, 보이스 제작, 데이터 분석 등 게임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방문자는 개발에서 퍼블리싱, 유통, 수익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마주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이 행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크게 높이고 있는 요소가 강력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입니다. 본 전시회는 행사 전에 이미 온라인 매칭 시스템이 가동되며, 2025년 12월 시점에서 35개국 및 지역에서 1,000명 이상 해외 바이어가 등록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참가자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미팅 일정을 확정해 두고, 행사 기간 중에는 대면 미팅을 통해 세부 논의를 진행하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플로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2,000건의 미팅이 성사되었으며, 올해 역시 활발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AI 기술에 특화된 컨퍼런스 APGS의 진화

또 하나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Asia Pacific Game Summit(APGS)이 최신 기술 트렌드에 한층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메인 스테이지에 더해 새롭게 ‘AI 스테이지’가 마련되며, 생성형 AI와 각종 신기술이 게임 개발과 마케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가 핵심 주제로 다뤄집니다.

AI 스테이지에는 NVIDIA, AWS(Amazon Web Services), Google Cloud와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NVIDIA는 ‘Design to Inspire’를 주제로 RTX 기술과 AI가 제작 프로세스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소개하고, AssetHub는 3D 에셋 제작 과정에 AI를 실전 투입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AI를 활용한 다국어 더빙 기술 데모도 예정되어 있어, 다국어 전개가 필수적인 아시아 시장에서 매우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인디 게임계의 거장 요시다 슈헤이 씨가 ‘대만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자사 애니메이션 작품의 게임 비즈니스 전개에 대해 소개하는 세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발, 경영, IP 비즈니스 전개를 다각도로 다루는 수준 높은 세션 구성 덕분에, 비즈니스 방문객은 미팅과 미팅 사이에 최신 사례와 인사이트를 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26년의 하이라이트 – 일본발 타이틀 대거 출전

비즈니스 에어리어가 한층 풍성해지는 한편,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 존도 역대급 열기를 보여 줄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출전 기업과 타이틀 구성을 통해 2026년 콘솔·PC·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대형 퍼블리셔의 공세와 차세대 하드웨어에 대한 기대

B2C 존 4층 에어리어에는 대형 퍼블리셔들의 거대한 부스가 줄지어 자리합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4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닌텐도(Nintendo)입니다. 예전에는 에이전트를 통한 전개가 중심이었던 닌텐도가 이제는 직영으로 대규모 출전을 이어 가며 부스 규모까지 한층 확대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대만 시장의 중요성이 높아졌음을 보여 줍니다. 현장에서는 『별의 커비 에어라이더』, 『마리오 카트 월드』 등 닌텐도 플랫폼 주요 타이틀의 시연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본 퍼블리셔들도 강력한 라인업으로 승부를 겁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출시를 눈앞에 둔 『CODE VEIN II』와 『ELDEN RING: Tarnished Edition』 등을 출전해, 말 그대로 출시 전야제와 같은 열기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캡콤은 현지 퍼블리셔인 Justdan과 협력해 시리즈 30주년 기념작인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인기 시리즈 신작 『슈퍼 단간론파 2×2』, 그리고 차세대 기기 대응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3』의 시연 부스를 운영합니다. 스퀘어 에닉스의 『드래곤 퀘스트 VII Reimagined』,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인왕 3』, 『진 삼국무쌍 2 with 맹장전 Remastered』, 『제로 붉은 나비 REMAKE』 등 일본의 대표 IP 최신작이 한자리에 모여, 다수의 미출시 타이틀을 현장에서 가장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각사 출전 정보 간단 소개(특설 사이트·보도자료 기준)

닌텐도 – 시연 기기 120대 이상, 마리오·피카츄와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까지 풍성

닌텐도 부스는 전년 대비 약 1.4배 규모로 확대되며, 시연 기기만 120대 이상이 배치됩니다. 미출시작을 포함해 35편이 넘는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고, 닌텐도 퍼블리싱 타이틀로는 『별의 커비 에어라이더』, 『젤다 무쌍 봉인전기』, 『마리오 카트 월드』, 『Pokémon LEGENDS Z-A』, 『Metroid Prime 4: Beyond』 등이 준비됩니다. 이와 더불어 다른 서드파티 퍼블리셔의 작품도 약 30편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체험 콘텐츠 외에도 현장 한정 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 『Nintendo Today!』 포토 이벤트, 슈퍼 마리오 40주년을 기념한 히스토리 월, 『Pikmin Bloom』 AR 촬영과 전시장 한정 스페셜 스팟 등 다양한 기획이 전개됩니다. 마리오와 피카츄 등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 세션, 최종일 스테이지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어, 팬들에게는 놓치기 아까운 부스가 될 것입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 『ELDEN RING Tarnished Edition』 시연과 요일별 스테이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부스에서는 미출시작을 포함한 12개 타이틀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습니다. 시연 라인업에는 『CODE VEIN II』, 『ELDEN RING Tarnished Edition』,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All’s Justice』, 『드래곤 퀘스트 VII Reimagined』, 『철권 8』을 비롯해 『ONE PIECE 해적무쌍 4』, 『리틀 나이트메어 3』, 『태고의 달인 돈다풀 페스티벌』, 『드래곤 볼 Sparking! ZERO』, 『Once Upon a Katamari』, 『Towa and the Children of the Sacred Tree』 등이 포함됩니다.

스테이지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개발진과 스트리머가 등장해 신규 정보와 실기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특히 『철권 8』은 나고야 아시아 대회 대표 선발전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토 스팟으로는 『CODE VEIN II』의 바이크 전시와 코스프레 연출, 『ELDEN RING Tarnished Edition』의 황금 나무 오브제, 『드래곤 퀘스트 VII Reimagined』 콘셉트의 포토존 등이 준비됩니다. 부스 내 스탬프 랠리와 소프트 구매자 한정 노벨티 증정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 ‘인왕 3’ 등 3종 시연과 한정 캔뱃지·사인 이벤트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부스에서는 시연대에서 『인왕 3』, 『제로 붉은 나비 REMAKE』, 『진 삼국무쌍 2 with 맹장전 Remastered』 세 가지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굿즈 코너에서는 지정된 타이틀을 한 개 구매할 때마다 ‘한정 오리지널 캔뱃지’를 증정하며, 캔뱃지는 여러 디자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모두 수량 한정입니다. 또한 『인왕 3』 또는 『제로 붉은 나비 REMAKE』를 예약 구매하면 해당 타이틀 시연을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우선 시연권(패스트 패스)을 받을 수 있어, 인기 타이틀을 효율적으로 체험하고 싶은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특전이 됩니다.

인디 게임과 보드 게임의 다채로움

타이베이 게임 쇼의 또 다른 얼굴은 인디 게임 전시 구역인 “Indie House”입니다. 2026년에는 전년 대비 20% 확장된 공간으로 운영되며, 23개국 및 지역에서 191개 개발팀이 참여합니다. 250편이 넘는 타이틀이 출품되고, 현장 시연뿐 아니라 Steam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세일과도 연계됩니다. 이러한 O2O(Online to Offline) 전략을 통해 관람객은 마음에 드는 게임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고, 출품사에는 수익 창출 기회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게임의 인기도 여전히 견고합니다. 보드 게임 전용 구역인 “Board Game Wonderland”에는 31개 업체가 참여해 80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포켓몬 카드 게임, 유희왕 등 인기 트레이딩 카드 게임에 더해 디즈니의 “Disney Lorcana”도 전시되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나드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6년 게임 업계 트렌드를 읽는 타이베이 게임 쇼로

타이베이 게임 쇼 2026은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게임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 같은 존재입니다. B2B 에어리어를 전시장 1층으로 집약해 상담 기능을 강화하고, APGS에서는 AI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B2C 에어리어에서는 차세대 하드웨어와 대형 타이틀 발표가 이어지는 등 행사 전반이 매우 높은 밀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37만 명을 웃도는 방문객이 보여 준 열기는 이 시장의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를 증명합니다. 전 세계 기업들이 타이베이를 ‘아시아 전개를 위한 허브’이자 ‘연초 핵심 프로모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 게임 산업 구조의 변화를 현장에서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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